728x90
8년여 다니던 은행을 퇴사하고 접하게 된 부동산업에 입성했다.
은행을 나온지 2년이 되어가는 요즘 내가 가장 뼈저리게 느끼는 것.
'착각'
지금 35년 인생을 살아오며 너무 많은 착각을 하고 살았다.
- 이정도면 괜찮지
- 나는 그래도 은행다녔으니까 똑똑해
-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
- 나는 잘하고 있어
- 나는 할 줄 아는것도 많아
- 나는 꽤 열심히 살아
- 나는 대인관계도 좋아
- 나는 일 잘하는 편이지
모두다 '착각' 이었다
그런데 그동안은 다 맞는줄 알았다
이업계로 넘어온 후 좋은 '스승님'을 만났다
나의 행동에 대해 타협이 없었다 무시무시한 독설이 날아왔다
처음엔 너무 싫었다, 그런 말들을 내가 왜 들어야 하는지도 싫었고, 나를 무시하는것 같아서 싫었다
그런데 그렇게 지내다 2년이 되어가는 요즘
스승님 덕분에 '주제파악'이라는것을 아주 조금은 하기 시작했다.
나의 '착각'을 깨트려 주셨고 이 때문에 나는 나의 바닥을 제대로 보기 시작했다.
이 블로그는 35살된 신생아인 내가 직접 경험해보고, '착각'때문에 쌓을수 없던 나의 내면과 실력을 쌓아가면서
느낀점들을 함께 공유하고 일을하면서 진짜 같이 공유하고 싶은 내용들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블로그가 되면 좋겠다
728x90